IKAZE에서는 지난 몇년간 백패킹에서 나왔던 수많은 요리들 가운데 몇가지 요리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.
백패킹 장비를 맞추고, 그 다음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요리가 아닐까 싶습니다^^
멀 가져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의 참고가 되었음 좋겠습니다.
고기는 언제나 옳다라는 말이 있죠. 백패킹시 가져오는 빈도수만 따지면, 가히 라면만큼 많이 보는 음식입니다.
돼지고기, 소고기, 닭, 오리 등 정말 다양하죠. 요즘같은 추운 날씨에는 딱히 상관은 없지만,
따뜻한 날씨라면 꼭 아이스팩에 동봉하고 가장 먼저 해치워야 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.
볶음류의 음식은 대부분 반완전식품입니다.
포장되어있는 걸 사와서 간단하게 몇가지 첨가만 하면, 노력 대비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.
특히 냉동식품같은 경우에는 몇가지 조미료등만 첨가하면, 더욱 맛있어 집니다.
그래서 많은 백패커들에게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.
참고로 전 양파, 감자, 청양고추, 다진마늘, 소금, 고추가루, 후추는 매번 챙겨갑니다~^^
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라는 어느 쉐프의 이야기처럼, 튀김 음식은 계절,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인기있는 음식입니다.
물론 이미 한번 튀겨져있는 음식이라는 가정이 붙긴합니다만,
기름만 있으면 별다른 요리스킬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인거 같습니다.
하지만, 기름의 무게도 무시는 못하기에, 장거리 산행이나 트래킹시에는 지양하는 요리가 아닌가 싶습니다.
최고의 안주이자, 든든한 식사 한끼에 빠질 수 없는 국물요리.
야경을 바라보거나 고즈넉한 섬백패킹에 참 잘 어울리는 요리인거 같습니다.
특히 겨울에 몸을 따땃하게 하기에는 제격인 음식!
비박지에서 가장 많이 출연한 음식은 역시나 면요리입니다.
그 중에 라면이겠죠.
온갖 라면종류( 자장라면,짬뽕라면 등 ) 이외에 쫄면, 냉면(물,비빔) 등등
그럼에도 언제나 맛있는 요리입니다.
전 요리는 그리 많지 않은 편입니다.
반죽도 미리 해야하고, 패킹도 어느정도 부피를 차지하기에...
그럼에도 누군가 요리를 하면, 인기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.
옥수수전 같은 경우에는 준비도 그리 어렵지 않아, 가끔 먹기에는 참 괜찮은 요리입니다.
( 백종원 옥수수전 참고 )
이외에도 파전, 굴전, 빈대떡 등 다양했지만, 사진은 어디로....
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꼬치나 구이류는 캠핑요리하면 나오는 단골 메뉴중 하나입니다.
특히 마가린,버터하나면 맛이 배가가 되는 요리이기도 하죠.
백패킹이 아니면, 평소 마가린이나 버터보기 힘들기에 여기저기 쏴악~!^^
비화식이라함은 불을 쓰지않는 걸 말하죠.
말 그대로 별다른 조리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있는 요리들입니다.
이렇게 모아보니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해먹었었네요.
이상하게 백패킹만 가면 쉐프가 되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쏟아오르는거 같습니다.
코펠밥 같은 경우에는 요리라고 할 수는 없지만,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더라구요.
하지만, 불조절만 잘하면 누구나 쉽게 할 수있습니다.
백패킹시에는 세척미나 하루전날 씻어놓고 물기제거 후 가져가면 크게 물도 필요없습니다.
햇반 데우는 시간도 무시할 수는 없기에, 3인이상 여행시에는 코펠밥은 필수로 가져갑니다.
오늘 포스팅을 위해 사진정리를 하며, 몇 년여간의 추억에 잠시 빠져있었던거 같습니다.
또 다른 경험,인연,추억을 위해~
포스팅은 계속 되지만
오늘은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